난방유 지원, 육류나눔, 현충원 봉사 등 호국보훈 활동

대전봉사체험교실·호국보훈기념사업회, 주말 릴레이 봉사. 사진은 사랑의 난방유 전달 장면. 사진=선치영 기자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봉사체험교실과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가 주말인 20일과 21일, 우중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과 함께 난방유 나눔, 육류나눔, 현충원 참배 등 봉사활동을 펼쳐 추운 겨울, 이웃사랑의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

대전봉사체험교실·호국보훈기념사업회, 주말 릴레이 봉사. 사진은 사랑의 난방유 전달 장면. 사진=선치영 기자

먼저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은 한국자유총연맹대전지부와 함께 20일 오전, 대전 동구 신안동에 집결해 국가유공자 가정 등 50가구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긴급 난방유 지원 봉사를 펼쳤다.

대전봉사체험교실·호국보훈기념사업회, 주말 릴레이 봉사. 사진은 사랑의 난방유 전달 장면. 사진=선치영 기자

이날 봉사에는 권흥주 회장을 비롯해 우미경, 최여원(정미), 백종우, 정영록, 정기승 회원 등이 비가 오는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 참전용사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온기를 전했다.

대전봉사체험교실·호국보훈기념사업회, 한국자유총연맹대전지부가 한우사골 50박스(600만원 상당) 전달 장면. 사진=선치영 기자

이어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와 한국자유총연맹대전지부가 한우사골 50박스(600만원 상당)을 대전 서구지역 노인시설인 골든메디컬케어, 어울림재가복지센터, 현우재가복지센터, 행복한실버케어, 서구자활센터, 더봄실버케어 주사랑주야간보호센터, 대전사랑의손길노인복지센터 등에 전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대전봉사체험교실·호국보훈기념사업회, 호국철도인동상지킴이 활동 장면. 사진=선치영 기자

또한 이날 오후에 대전역 동광장에 모여 525회 호국철도인동상지킴이 활동을 펼치며 주변정리와 호국보훈의 뜻을 기렸다.

대전봉사체험교실과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는 일요일인 21일, 나라사랑 호국보훈 실천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 모여 서해수호55용사를 찾아 참배 후 환경정비와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봉사를 실천했다.

대전봉사체험교실·호국보훈기념사업회, 국립대전현충원에 모여 서해수호55용사를 찾아 참배 후 환경정비 활동 장면. 사진=선치영 기자

봉사에 참여한 우미경, 최여원, 정기승 회원은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되도 봉사를 멈출 수 없다”며 “특히 나라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며 헌신하셨지만 어려운 삶을 살고 계시는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분들을 접할 때면 꾸준한 봉사활동의 원동력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권흥주 회장은 “나보다 남을 먼저 위할 줄 아는 회원님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기에 계속된 봉사를 펼칠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라며 “우리들의 작은 봉사로 소외되고 안타까운 이웃들과 특히 국가유공자분들이 남은 삶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선치영 기자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