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흥주 회장 “행복한 대한민국에서의 삶이 되길 기대해”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ㆍ오른쪽 첫번째), 다문화가정과 함께 세상 나들이 행사 진행 장면. 사진=대전봉사체험교실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은 희망창고(대표 김영호)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대통령별장 청남대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나늘이에는 대전중부모범운전자회(회장 서보원), 대전동부모범운자회(회장 김광업), 대전시민사랑협의회, 동심모임, ㈜에프엠에셋의 후원으로 행사를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다문화가정 103명 33가정을 위해 대전중부모범운전자회원 개인택시와 대전동부모범운자회원 개인택시 35대가 개인의 영업을 접고 이날 다문화가정 가족을과 함께하며 사랑을 나눴다.
다문화가정과 함께 세상 나들이 행사 진행 장면. 사진=대전봉사체험교실 제공
출발 전 윤창현 국회의원과 대전 동구 박희조 청장이 휴일임에도 아침 일찍 나와 따뜻한 인사와 격려를 보냈다.
1택시 1가정으로 다문화가정이 탑승한 35대의 모범택시가 한 줄로 출발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 그럼에도 안전을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운자들이 모범을 보였다.
다문화가정과 함께 세상 나들이 행사 진행 중 문의면의 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대전봉사체험교실 제공
이어 문의면 한 식당에서 비빔밥과 청국장으로 점심을 먹고, 청남대에 입장 했다. 모두가 처음으로 대통령별장을 방문했다면서 쌀쌀한 날씨에도 기쁨과 행복에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는 “마음으로 한번은 오고 싶은 곳이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며 “대통령별장 청남대에 방문할 기회를 줘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흥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장은 “나들이 기회가 적은 대전지역의 다문화가정에 오늘 뜻깊은 대통령별장으로 나들이 기회를 만들어준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오늘 나들이를 계기로 대전지역의 다문화 가정 가족들이 평안하고 즐거운 대한민국에서의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과 함께 세상 나들이 행사 진행. 청남대 앞에서 가족과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다문화가정 장면. 사진=대전봉사체험교실 제공
모범택시 운전자들은 나들이 행사를 마치고 1인 1가정을 택시로 직접 각자의 가정까지 안전하게 태워다 주면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세상 나들이’ 행사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