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기 충청외과 후원
장애인 거주시설 삼보실 찾아가 40명 장애인에게 영양제 주사 맞히고 사랑의 의료봉사활동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은 1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 중 김찬기 충청외과 원장 후원으로 2012년부터 시작했던 사랑의 의료봉사 700회 행사를 돌파했다.
이날 김찬기 충청외과 원장은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들과 함께 장애인 거주시설인 서구 장안동 삼보실(원장 황영령)을 찾아가 40명의 장애인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히며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들도 일손을 보탰다.
비영리 봉사활동단체인 대전봉사체험교실은 연탄배달 봉사뿐만 아니라 빗자루, 육류, 이동식 앰프 등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찬기 원장은 "장애인분들이 영양제를 맞으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잘 나시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분들의 밝은 얼굴을 뵙고 나니 보람과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영령 삼보실 원장은 "많은 분들의 나눔과 봉사로 우리 동네가 더욱 따뜻해짐을 느낀다"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 주신 김찬기 원장님과 대전봉사체험교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권흥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장은 “저희 대전봉사체험교실은 대전지역 2500여 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활동단체로, 2010년부터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해 위문품과 밑반찬, 연탄, 의료봉사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