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6월14일) “호국영웅 기억하며”…나라사랑 보훈음악회 성료

작성자 :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    작성일시 : 작성일2023-06-14 12:04:58    조회 : 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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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보훈음악회에서 보훈오케스트라는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연주했다. (사진=손지유 기자)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한 나라 사랑 보훈 음악회가 성료했다.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 마당에서 진행된 나라사랑 보훈음악회는 보훈 가족과 대전시민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가 주최하며 보훈 오케스트라, 대전봉사체험교실이 주관하고 대전문화재단과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충남일보 등이 후원해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에서 호국영령들을 위해 묵념을 가진 후 멘델스존이 이탈리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교향곡 4번 ‘이탈리아’ 1악장 선보이며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너에게 위로 Special thanks to OST와 꿈을 이루자 장금이의 꿈 OST를 협연해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또 최영민 테너와 보훈 오케스트라는 나폴리 민요인 O sole mio와 Funiculi Funicula를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음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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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보훈음악회에서 보훈오케스트라는 최영민 테너와 협연했다. (사진=손지유 기자)

 

이외에도 인생의 회전목마, 베토벤 교향곡 1번 op21 4악장, 고향의 봄 등 협연과 오케스트라 단독 무대를 번갈아 가며 연주했다.

이에 음악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앙코르곡은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태극기를 흔들며 아리랑을 연주해 나라 사랑과 애국정신을 고취 시켰다.

 

장지희 보훈오케스트라 단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념일에만 찾는 일회성 보훈이 아닌 일상 속 보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