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기념사업회 공동 주최, 대전자원봉사센터 주관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후원
호국보훈기념사업회와 환경생태보존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자원봉사센터가 주관,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후원한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아름다운 음악회 행사진행 모습. / 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의 환경살리기에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가 제45회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아름다운 음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가 주최하고 ㈔대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현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대전 중구 유등천 징검다리에서 자연과 음악이 함께 하는 토종물고기 치어방류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회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은행동상점가상인회(회장 김태호) 회원들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토종물고기 치어(붕어, 메기, 빠가사리, 대농갱이, 뱀장어 등) 3만 마리를 방류하고 주변 환경 청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은 "방류된 치어들이 대전 중구의 깨끗한 유등천에서 잘 자라기를 바란다"며 "물고기와 더불어 유등천이 야생조류들의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호하고 자연환경 보전에 다같이 노력해 깨끗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손수건쓰기운동본부 원정미 본부장(원컴퍼니 대표)은 "대전 중구지역 환경생태보존을 위해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손수건쓰기 운동본부에서는 행사 때마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은행동상점가상인회원, 중구청 복지과 직원들에게 손수건 200장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와 더불어 유등천변에서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려 환경생태보존을 위한 대전 중구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생태보존을 위한 힘을 보탰다.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를 마무리한 후 아름다운 음악회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 선치영 기자